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난시즌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수원의 공격수 타가트(호주)가 올시즌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타가트는 4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를 통해 2020시즌 K리그1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원은 오는 8일 전주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을 치른다.
타가트는 "개인적으로 지난시즌은 훌륭했다. 하지만 더 발전할 부분이 있다. 지난시즌 골을 많이 넣었지만 전체적인 활약은 항상 더 좋아질 수 있다. 더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시즌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원에서 상위스플릿은 최소한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타가트는 K리그가 개막을 앞둔 것에 대해 "언제 리그가 시작될지 몰라 힘들었다"며 "개막일이 정해졌고 전진하기 위해 무언가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은 올시즌 개막전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치는데 이어 2라운드에선 지난시즌 리그 준우승팀 울산과 대결한다. 이에 대해 타가트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전북전은 라이벌 관계에 있다.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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