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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O리그는 마침내 막을 올리지만, 일본프로야구 개막은 여전히 뿌연 안개와 같은 형국이다. 목표로 내건 6월 중순 개막도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일본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5일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를 연장, 일본프로야구 개막이 더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일본프로야구는 6월 19일을 2020시즌 개막일로 잠정 결정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긴급사태 선언을 6일에서 31일로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 일본프로야구도 개막과 관련된 일정을 다시 조정하는 게 불가피해졌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는 12일 온라인을 통해 12개 구단 대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 자리에서 개막 일정이 결정될지 불투명하다”라고 전했다.
일본프로야구 팀들은 팀 훈련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즌 개막까지 최소 1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야 선수들의 경기력도 일정 수준으로 올라올 수 있다는 게 각 팀들의 입장이다. 하지만 긴급사태가 5월말까지 연장돼 각 팀들이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도 미뤄지는 게 불가피해졌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6월 19일 개막을 위해선 적어도 5월 중순부터 팀 훈련을 개시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시즌 개막은 7월 이후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도쿄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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