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4번타자가 잘해줘야죠.” 김태형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는 김재환이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양 팀 사령탑이 나란히 꼽은 키플레이어는 4번타자였다. 류중일 LG 감독은 “라모스가 많이 좋아졌다. 연습경기 막판에는 큰 타구도 많이 나왔다. 30홈런 정도 만들면 팀도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형 감독이 꼽은 키플레이어 역시 4번타자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단연 두산을 대표하는 간판타자다. 2016년 주축선수로 자리매김한 후 3년 연속 30홈런-110타점을 돌파하며 해결사능력을 입증했다. 다만, 지난 시즌은 타율 .283 15홈런 91타점에 그쳤다.
김태형 감독은 키플레이어를 꼽아달라고 하자 “역시 4번타자다. (김재환이)제일 컨디션 좋을 때 모습이 나오면 팀이 쉽게 갈 수 있다. 올 시즌은 본인이 조금 더 잘해보려는 마음이 강한 것 같다. 4번타자가 잘해줘야 한다. 그래야 (타선에)힘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환.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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