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곽선영에 "결혼 생각 전혀 없냐…우린 헤어지는 건가?"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우 정경호가 곽선영과 결혼 생각을 두고 이견 차이를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에서는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 커플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박사 학위 딴다고? 그건 어디서 공부하는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익순은 "미국 아니면 영국인데 어디에 자리가 날 줄 모른다"라며 "가게 되면 5년? 최소 3년 걸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준완은 "넌 결혼 생각은 전혀 없구나"라고 서운한 내색을 보였다.

이익순은 "처음 사귈 때 말씀드렸잖아요. 결혼 생각 없다고"라며 "근데 이런 대화 의미 없다. 대위들이 뽑힐 가능성이 크다. 저 못 간다"라고 얘기했다.

이내 김준완은 "아니다. 너 갈 수 있다. 오빠는 네가 뽑힐 거 같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는 "너 만약에 가게 되면 우리 헤어지는 건가? 너 공부하러 가면 우린 어떻게 되는 거지?"라고 생각에 빠졌다.

[사진 =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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