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 "이용규 필두로 타자들 고른 활약"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한화가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가져갔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8-4로 승리했다.

한화 선발투수 장시환은 6이닝 동안 안타 9개를 맞으면서도 2점만 내주면서 이적 첫 승을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장시환이 이적 후 첫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제 역할을 해줬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 박종훈에게 약한 면이 있었는데 오늘(7일)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5회에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주장 이용규를 필두로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해줬다. 이용규는 타격은 물론 활발한 주루를 통해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TV로 응원해주신 우리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서 김택형의 폭투에 홈에서 세이프 된 최재훈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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