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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효진이 하이엔드 멤버십 매거진 더네이버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더네이버 매거진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드라마 촬영 복귀를 앞둔 김효진을 만났다.
김효진은 영화 '결혼전야'(2013) 촬영 이후 근 8년 만에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사생활'로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간 배우자인 유지태와 두 아이를 낳고 기르며 네 가족을 이뤘다. 얼마 전 가족 남편과 아이 둘이 담긴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뿌듯했다고. "점점 더 가족에 대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있어요. 특히 둘째를 낳고 더욱 끈끈하게 결합되는 가족의 느낌을 받고 있죠. 요즘 들어 제 자신이 현명해지고 지혜로워지길 바라는 기도를 자주 해요."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실로 오랜만에 화보 촬영 현장에 온 김효진은 긴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아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1년 전, 둘째 아이를 출산을 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몸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었다. 촬영한 화보 사진의 후보정이 별로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모유 수유를 끊고서는 필라테스 등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운동과 식단 조절을 시작했어요.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게 바로 자연식물식 식단이에요. 몸 회복에 좋았어요."
김효진은 인터뷰를 통해 두 아이를 낳고 육아와 살림을 하는 동안에도 연기를 하고 싶었던 마음을 내비쳤다. 그간 자신이 출연했던 작품 중 가장 큰 여운을 남긴 영화에 '돈의 맛'과 '무명인'을 꼽았고, 호아킨 피닉스가 연기한 '조커'를 보며 자극을 받았다고. "그간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런 생각 끝에는 '내가 배우라는 직업을 정말 사랑했구나'라며 그 소중함을 새삼 확인하곤 했죠.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다시 현장에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함을 느낄 수 있게 되었어요."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사생활' 속 캐릭터 정복기는 상위 1% 기술을 지닌 사기꾼으로 매력도가 높은 인물이다. "저만의 색깔로 잘 살려보고 싶다 또 오랜만에 나서는 촬영장인 만큼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어울리며 좋은 에너지를 받고 싶다"라고 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김효진의 인터뷰 화보와 영상은 더네이버 5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더네이버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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