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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직 아메리칸리그 MVP가 한 시즌 후에 떠나면 엄청난 보험이 될 것이다."
미국 12UP가 8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에 3명의 한국인선수를 추천했다. 주인공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김하성, 이정후(이상 키움 히어로즈)다. 양현종은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김하성은 올 시즌 후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LA 다저스는 전통적으로 아시아 선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실제 12UP가 지목한 세 명의 선수는 해외에 진출할만한 역량을 갖췄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목 마른 다저스는 리그 최고 클래스 선수들과 젊은 유망주들의 조화가 가장 좋은 팀이기도 하다.
12UP는 김하성을 두고 "다저스는 코리 시거와 가빈 럭스를 미래의 중앙 내야수로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시거는 부상 이력이 있다. 둘 중 한 명이 다칠 경우 김하성 영입은 믿을 수 없는 비상 계획이 될 것이다. 김하성은 24세에도 불구하고 KBO리그 7년차 베테랑이다"라고 밝혔다.
이정후를 두고서는 예비 FA 무키 베츠가 떠날 경우 영입을 시도할만하다고 봤다. 12UP는 "다저스가 베츠와 장기계약을 맺을 의향이 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정후와 계약하는 건 전적 아메리칸리그 MVP가 한 시즌 후에 떠나면 엄청난 보험이 될 것이다. 또한 다저스는 톱 유망주 알렉스 버두고를 보스턴으로 보냈다"라고 짚었다.
또한, 양현종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대안이 될만하다고 봤다. 다저스는 베츠 트레이드 당시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함께 데려왔지만, 프라이스가 류현진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2UP는 "양현종은 몇 년 동안 해외(국제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메이저리그를 새로운 도전으로 여길 수도 있다. KIA 타이거즈의 스타는 지난 비 시즌에 류현진을 잃은 다저스 선발진에 추가되면 환영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이정후와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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