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김종국 기자]올시즌 K리그 개막전을 마친 수원의 이임생 감독이 보완점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수원은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에서 전북에 0-1로 졌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세트피스 실점 이전까지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잘해줬다. 공격전개가 부족했다. 안토니스의 퇴장 이후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임생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세트피스 실점 이전까지 선수들이 수비적으로 잘해줬다. 공격전개가 부족하다. 안토니스의 퇴장 이후 어려움이 있었다."
-원하는 경기력은 어느정도 나왔나.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다. 80%까지는 수비가 해줬다. 왼쪽 센터백에 박대원이 섰고 헨리가 중앙에 있었고 이종성도 잘해줬다. 코너킥에서 실점한 부분이 아쉽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비교해 오늘 경기 운영에 있어 달라진 점은.
"전북전은 원정경기였다. 상대팬들이 많았다면 우리의 어린 선수들이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 있어 원정 경기에서 어드벤티지를 얻을 수 있었다. 코로나19로 여러분야가 침체되어 있는데 빨리 극복해 팬 여러분들이 오셔서 흥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헨리에 대한 평가는.
"스리백 못지 않게 포백도 사용했지만 실점이 있었다. 포백보다는 스리백에서 중앙이나 측면에서 자기의 장점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주위 선수들을 리딩하는 능력도 가졌다. 선수들을 이끌어주고 있다. 헨리의 수비적인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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