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주니오가 맹활약을 펼친 울산이 K리그1 개막전에서 상주에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9일 오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에서 상주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주니오는 상주를 상대로 2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이끌었다. K리그 복귀전을 치른 울산의 이청용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울산은 전반 7분 주니오가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주니오는 김태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전반전 추가시간 주니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김인성이 상대 수비수 배재우에 잡혀 넘어져 선언된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주니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울산은 후반 6분 이상헌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속공 상황에서 주니오의 패스를 골문앞에서 이어받은 이상헌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울산은 후반 29분 윤빛가람이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윤빛가람은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울산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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