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양세종, 오늘(12일) 입대 "직접 배웅은 No, 씩씩하게 다녀올게요"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양세종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양세종은 12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현역으로 입대한다. 입대 시간과 장소 모두 비공개로 양세종은 특별한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다.

대신 양세종은 11일 팬카페에 글을 남겼다. 글에서 그는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다. 나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은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양세종은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양세종 팬카페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세종입니다. 입대와 더불어 여러분들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들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시기이니 마음으로만 배웅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를 직접 배웅해 주고 싶으신 여러분들의 마음은 알지만, 부탁 꼭 꼭 지켜주세요. 제대로 인사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들지만, 더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날을 기약하며… 잘 다녀오겠습니다!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지금까지 열심히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랄게요.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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