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YG, 송민호 클럽 공연 사과…"심려끼쳐 죄송,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히 실천할 것" (전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클럽에서 공연을 해 물의를 빚었다. 결국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과했다.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12일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위너 송민호, 양양 클럽행 논란…사회적 거리두기 외면 즉석 공연"이란 제하로 송민호가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A클럽을 찾았다"며 "송민호는 해당 클럽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DJ 박스에 마련된 마이크를 잡고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불렀다"고 사진과 함께 단독 보도했다.

송민호에 앞서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을 찾은 사실이 드러나 대중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하여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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