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이학주가 1군에 등록됐다.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2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이학주가 선발 출전한다"라고 했다. 6번 유격수다. 이학주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완주하지 못했고, 개막 후 첫 주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허 감독은 "경산에서 보니 이미 90% 컨디션이었다. 몸놀림은 작년 후반기보다 좋아진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타격감은 (연습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유격수는 수비가 우선시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학주와 함께 투수 권오준과 김윤수도 1군에 올라왔다. 백정현이 홍정우, 최영진과 함께 전날 1군에서 말소됐다. 허 감독은 백정현에 대해 "왼쪽 종아리에 불편함이 있다. 며칠 경과를 봐야 대략적인 등판 날짜가 잡힐 것 같다"라고 했다.
삼성은 이날 김헌곤-김동엽-김상수-이원석-타일러 살라디노-이학주-강민호-박해민-박찬도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이학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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