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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시청률 보증수표가 된 '미스터트롯' TOP7. 이들 중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주축이 된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첫 날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3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1, 2부는 시청률 11.804%, 13.246%(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두 자리 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
반면, 방송 전 '뽕숭아학당' 측과 갈등을 빚은 SBS '트롯신이 떴다'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이날 '트롯신이 떴다'는 5.8%와 7.5%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7.4%, 9.5%보다 낮은 성적이다.
'뽕숭아학당'의 첫 방송을 앞두고 '트롯신이 떴다' 측은 TV조선의 동일 장르 프로그램 겹치기 편성으로 인해 가수 설운도, 주현미, 장윤정, 김연자, 방송인 붐이 겹치기 출연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SBS는 출연진들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TV조선 측이 대승적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당부하는 바이다"며 '뽕숭아학당'의 편성 변경을 요구했다.
하지만 '뽕숭아학당' 측은 "'뽕숭아학당'과 '트롯신이 떴다'는 콘셉트 자체가 아예 다른 프로그램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는 반박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 = TV조선,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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