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자랜드가 유도훈(53)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5일 "유도훈 감독과 재계약하고 강혁 코치(전 LG코치)와 계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전자랜드에서 감독대행 포함 11시즌을 함께한 유도훈 감독과는 2년 계약하기로 합의했고 강혁 코치와도 2년 계약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자랜드는 "유도훈 감독과 2년 계약을 함에 따라 전자랜드와 유 감독은 13시즌을 함께하게 된다. 06-07시즌 시즌 중 LG 코치에서 KGC인삼공사 감독을 맡은 후 19-20시즌 조기 종료까지 정규리그 통산 331승(KBL 감독 정규리그 역대 통산 승수 6위)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자랜드 감독대행을 맡은 09-10시즌부터 조기종료 된 19-20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만 통산 292승을 달성, 다가오는 20-21시즌 8승만 더하면 한팀에서만 정규리그 통산 300승을 올리는 2번째 감독이 된다. 유 감독은 09-10시즌 시즌 중 감독대행 시기를 제외하고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19-20시즌을 제외한 9시즌 동안 챔프전 진출 1회, PO4강 진출 3회, PO6강 진출4회, PO탈락 1회의 팀성적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전자랜드는 "강혁 코치(44)는 전자랜드에서 은퇴한 인연이 있다. 2011년도 FA시장에 나온 베테랑 강혁을 전자랜드는 2년 계약했다. 당시 강혁은 전자랜드가 11-12시즌 6강 PO, 12-13시즌 4강 PO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했으며 12-13시즌 4강PO 마지막 경기를 치른 후 성대한 은퇴식을 가졌다. 은퇴 후 모교인 삼일상고 농구부 코치를 거쳐 LG에서 코치 생활을 이어갔다"라고 소개했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