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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연희(32)가 전격 결혼 발표한 가운데, 과거 결혼 관련 발언에 눈길이 쏠린다. 이연희는 수 년 전부터 여러 예능에서 결혼에 대한 소망을 감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 출연했을 때에는 이상형을 묻자 이연희는 "저랑 얘기가 잘 통하고 좋아하는 취향도 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는데, 당시 이미 "지금 결혼 적령기다. 제 짝을 찾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던 것이다. 2017년에는 이연희가 만 29세로, 서른 살 때였다.
2015년에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결혼을 언급했던 이연희다. 당시 리포터 박슬기가 연애 시 남성의 키를 보는지 묻자 "안겨 있고 싶은 게 있기 때문"이라며 "제가 안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농담한 바 있다.
특히 당시 스물여덟 살이었던 이연희는 '10년 뒤 서른여덟 살'을 떠올려 보라고 요청하자 "그때는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서른 살 무렵 결혼을 소망했다던 이연희는 그때도 "당장 내년에 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였다.
한편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연희는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6월 2일 결혼한다.
[사진 = JTBC,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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