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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동완이 데뷔 첫 연극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최근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 연극 '렁스'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열었다. 배우 김동완, 이동하, 성두섭, 이진희, 곽선영이 전막시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작품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김동완은 '렁스'를 통해 연극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그는 뮤지컬 '헤드윅'(2011)을 시작으로 '벽을 뚫는 남자'(2013~2014), '에드거 앨런 포'(2016), '시라노'(2017), '젠틀맨스 가이드'(2018)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이날 김동완은 "연극을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다. 좋은 작품을 하게돼서 영광이다. 왜 많은 선배들이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끝까지 무대를 놓지 않는지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연극 '렁스'는 매사에 진지하게 고민하고 좋은 의도를 갖고 행동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커플이 평생 동안 각자의 감정, 출산, 환경, 지구 등 소재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가는 2인극으로, 오는 7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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