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8연패 탈출을 위해 타순을 또 다시 조정했다. 간판타자 최정을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넣었다.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NC전서 정진기-오준혁-제이미 로맥-한동민-최정-김강민-이홍구-김창평-김성현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올 시즌 꾸준히 3번 타자로 출전한 최정을 시즌 처음으로 5번 타순에 배치했다.
최정은 올 시즌 10경기서 31타수 4안타 타율 0.129 1홈런 1타점 5득점했다. 14일 잠실 LG전부터 15~16일 인천 NC전까지 3경기 연속 단 1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다. 급기야 15일에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지기까지 했다.
SK는 이날 전까지 팀 타율 0.221, 팀 득점권 타율 0.167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8연패서 벗어나기 위해 타선이 터져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어느 팀이든 중심타선이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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