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승헌, 미세 두부골절·출혈…충남대병원 입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이승헌이 결국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승헌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3회말 무사 1,2루 위기서 정진호의 강습 타구가 이승헌의 머리를 직격 했다. 이승헌은 쓰러졌고, 구급차를 타고 충남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롯데는 "CT 및 정밀검사 결과 미세한 두부골절과 출혈 소견이 보여 충남대병원 입언 후 경과를 관찰할 예정이다. 경과 관찰을 위해 입원을 하고 추후 부산 이송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승헌은 2018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했다.

[이승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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