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키움이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4연패의 사슬을 제거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9-4로 승리하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LG의 7연승을 저지한 키움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박동원, 서건창, 이정후의 홈런포, 그리고 김하성이 그동안 부진을 씻는 활약(6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선보이며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손혁 키움 감독은 "더블헤더 치르고 난 후 경기를 해서 힘든 상황이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갖고 경기를 임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쳐서 좋은 흐름이 만들어졌다. 요키시의 호투도 팀 분위기에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키움 손혁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더블헤더 2차전 경기 2회초 1사 3루 박준태의 타석 때 LG 선발 정찬헌의 폭투를 틈타 득점을 올린 이택근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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