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나만의 루틴도 조금씩 생기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NC 강진성이 17일 인천 SK전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 1-2로 뒤진 3회초 2사 1,3루서 SK 좌완 백승건에게 8구 끝 포심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15m 우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3호 홈런이자 결승타.
강진성은 이날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연승에 앞장섰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 10년간 강진성을 지켜봤다며 장타력이 있는 선수라고 했다. 강진성은 이 감독의 말을 스윙 한 번으로 확실하게 입증했다.
강진성은 "앞선 만루 찬스를 놓쳐 아쉬워서 팀에 미안했는데 3회에 지고 있던 상황서 결승 스리런 홈런을 때려 기분이 좋다. 감독님, 코치님이 믿어주기에 자신감을 갖고 뛰고 있다. 거기에 나만의 루틴도 조금씩 생기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했다.
[강진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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