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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존 대니얼스 단장이 올해로 계약이 만료되는 추신수의 재계약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대니얼스 단장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추신수 등 팀 내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의 재계약과 관련한 입장을 전했다.
대니얼스 단장은 “내부적으로 논의를 했지만 아직 검토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지금 이 문제에 집중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전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와 7년 1억3천만달러(약 1595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시간이 흘러 벌써 계약 마지막해가 됐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히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내년이면 39세가 되는 나이와 그 동안의 공헌도 등을 고려해 재계약이 신중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추신수의 텍사스 6시즌 통산 기록은 766경기 타율 .261 745안타 109홈런 340타점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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