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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활약했던 슈마이켈(덴마크) 맨유는 손흥민을 영입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슈마이켈은 19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현실적으로 영입 가능한 선수 중 당신이 원하는 선수는 누구인가'라는 팬들의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슈마이켈의 의견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영국 스포츠렌스는 20일 '손흥민은 맨유 공격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국 덴마크의 유로 92 우승 멤버로 활약한 슈마이켈은 지난 1990년대 맨유에서 활약하며 5번의 리그 우승과 함께 1999년 맨유 트레블 주역으로 활약했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복귀를 위해 지난 16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인 손흥민은 영국 정부 방침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 없이 팀 훈련에 합류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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