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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대한체육회는 "20일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평창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평창군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보존하고 한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해 특화된 훈련시설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 한왕기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는 평창 동계훈련센터에 대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대회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재활용해 훈련시설·식당·교육시설·숙소 등을 갖춘 종합시설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2021년 하반기부터 운영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는 평창군으로부터 기반시설 조성, 행정 및 세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라며 "그리고 동계훈련센터 완공 후 대한체육회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올림픽 유산보존과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캠페인'도 공동 실시하기로 협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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