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황정음과 '쌍갑포차'로 재회 "여전히 열정적…배울 게 많은 후배"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은혜가 황정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은혜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한참 전에 정음이가 첫 드라마 주인공을 하게 되었을 때 사람 많은 미용실에서 '언니 대본 좀 맞춰줘요'하며 주변 신경 안 쓰고 큰 소리로 대사 연습하던 그때가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잘되면 정말 기분이 좋다. '쌍갑포차'에서 십몇 년 만에 만난 정음이 또한 예쁘게 보이려고 하기보다는 캐릭터에 집중하기 위해 눈썹도 트렌드에 맞지 않게 독특하게 밀고 입술도 특이하게 칠하고. 여전히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배울 게 많은 후배이다. 이번 드라마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성과 있길"이라고 전하며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이와 함께 박은혜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박은혜와 황정음이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는 한복을 입고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황정음은 아름다운 외모를 자랑했다.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의 훈훈함이 돋보인다.

한편 박은혜는 황정음이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에 특별 출연한다. '쌍갑포차'는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은혜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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