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토종 에이스' 배제성이 한화 타선에 단 1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배제성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7이닝을 소화한 배제성은 안타 6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4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7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운을 이어갔다.
배제성은 1회초 1사 2,3루 위기가 있었으나 이성열을 2루수 뜬공, 송광민을 2루 땅볼로 제압했고 2회초 1사 1루에서는 박한결을 3루수 병살타, 4회초 1사 1,3루 위기에서는 이해창을 3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배제성은 KT가 7-0으로 앞선 8회초 교체돼 시즌 첫 승 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이 1.35였던 배제성은 한화를 상대로 거둔 무실점 호투가 더해지면서 평균자책점이 0.89로 낮아졌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나왔다.
[KT 선발 배제성이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한화의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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