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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전 프로골퍼 박세리가 무지개 멤버들을 위한 골프 강습에 나섰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원한 국민 영웅이자 골프 황제로 불리는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은퇴하기 전 6~7년 전 함께 해외 투어 생활을 했던 동생 박애리와 골프 연습장을 찾았다. 이 골프 연습장은 박세리가 처음 골프를 시작한 공간으로 의미가 남달랐다. 박세리는 "원래 육상선수라 골프엔 관심 없었다. 재미없게 시작했다가 주니어 대회를 구경 갔는데, 육상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더라. 너무 좋았다. 하고 싶어서 지금의 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4년 만에 골프장을 찾은 박세리는 연습에서도 여전한 실력을 과시해 클래스를 감탄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기안84는 "제가 촬영 전에 대기실에서 배웠다"라고 자랑했고 박세리는 "기안84가 골프를 가장 해야 할 것 같다. 골프가 정신 건강에 좋다. 침착해야 하고, 집중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뒤이어 멤버들은 자신들도 강습을 해달라고 나섰고, 한 명씩 영광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민망함에 서로 순서를 미뤘지만 한혜진은 '골프복 모델'답게 완벽한 자세를 선보여 박세리의 박수를 받았다. 반면 기안84는 부진한 모습으로 박세리의 비난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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