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영화 '저 산 너머'(감독 최종태)가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오후 12시 30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저 산 너머'는 누적관객수 10만6명을 동원하며 1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지난 4월 30일 개봉한 뒤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셈이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의 관람객들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한 의미 있는 결과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사랑을 받은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로 '오세암'의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해 많은 감동을 전한다.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수환 역의 이경훈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움 가득한 에피소드,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광,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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