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배제성이 실점을 최소화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놓였다.
배제성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배제성은 5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박찬호(중견수 플라이)-김선빈(우익수 플라이)-프레스턴 터커(1루수 땅볼)를 삼자범퇴 처리한 배제성은 2회초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나지완의 5-4-3 병살타를 유도해 분위기를 전환한 배제성은 이어 유민상을 1루수 땅볼로 막았다.
3회초 역시 주자만 내보냈을 뿐, 실점은 없었다. 배제성은 나주환-한승택을 연달아 삼진 처리한 후 최원준에게 볼넷을 허용, 2사 1루를 맞았다. 배제성은 박찬호의 내야 땅볼을 유도했고, 내야진은 이를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했다.
배제성은 4회초에 첫 실점을 범했다. 1사 1루서 최형우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나지완의 포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해 상황은 2사 1, 2루. 배제성은 유민상-나주환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이 과정에서 1실점했다. 배제성은 계속된 2사 만루서 한승택의 헛스윙 삼진을 유도, 길었던 4회초를 마쳤다.
5회초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최원준(중견수 플라이)-박찬호(우익수 플라이)를 상대로 손쉽게 2아웃을 잡았지만, 김선빈(내야안타)-터커(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놓인 2사 2, 3루 위기. 배제성은 최형우를 2루수 땅볼 처리하며 5회초를 끝냈다. 많은 투구수를 소화한 배제성은 0-1 스코어가 계속된 6회초 마운드를 김민수에게 넘겨줬다.
한편, 배제성은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등판, 1승을 기록했다. 승운이 다소 따르지 않았지만, 평균 자책점(0.89)은 구창모(NC, 0.41)에 이어 전체 2위에 해당했다. 지난 시즌 포함 2연승 중이었던 배제성은 KIA전에서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고, 시즌 첫 패 위기에 몰렸다. 평균 자책점은 1.07로 상승했다.
[배제성.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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