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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에바가 KGB(구 소련 첩보기관) 출신인 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와 개그맨 박영진이 함께하는 코너 ‘에 대 박’으로 꾸며졌다.
이날 DJ 박명수는 “할아버지께서 KGB셨다. KGB의 손녀딸, 러시아의 5만원권 에바 씨. ‘라떼는 말이야’ 하는 말이 이상하게 참 잘 어울리는 젊은 개그맨, 개그계의 라떼맨 박영진 씨”라고 에바와 박영진을 소개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에바는 “미국인 친구 사귀지를 못하겠다. 이 얘기가 너무 나오니까. 같이 하는 프로그램에서도 계속 KGB, KGB 거린다. 상당히 두렵다. 향후에 해외로 못 나갈까 봐”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할아버지가 KGB인 게 얼마나 자랑스럽냐”고 하자 에바는 “그렇다. 자랑스럽다”며 “업적이죠”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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