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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첫날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더워터’는 개봉 첫날 9,690명(5월 28일 오전 6시 30분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현재 상영중인 ‘위대한 쇼맨’ ‘프리즌 이스케이프’뿐만 아니라 같은 날 개봉한 ‘초미의 관심사’ ‘미스비헤이비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재개봉 작품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F 공포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전하는 신작 ‘언더워터’가 통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성과라 더 의미가 크다.
관객들은 “심해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공포감”(CGV_magi****), “알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감은 공포로 치환되어 머무른다”(CGV_mu**cisfeel), “영화 보는 내내 심장 쫄깃하고 긴장감 넘치네요”(CGV_산타***), “롤러코스터는 대기할 때 가장 쫄리고 언더워터는 그냥 계속 쫄린다”(네이버_reds****), “빠른 전개와 고립된 공간에서 느끼는 긴장감. 결말 또한 독특했다”(네이버_yong****), “지금 이 시기에 이만큼 긴장감 있는 영화 못 봄”(네이버_ljh_****) 등의 평을 남기며 영화가 선사하는 심해의 미스터리, 극한의 공포감과 긴장감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 흥행 가도를 달릴 ‘언더워터’는 국내 언론과 관객들의 극찬 속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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