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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로이킴이 신곡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발표, 무난히 음원 차트 상위권 순위에 안착했다.
27일 로이킴이 1년 8개월 만에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았던 그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처음으로 낸 노래라는 점과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지난해 4월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되며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16년 블로그 이미지 1장을 캡처하여 대화방에 공유한 것이 확인된 것. 결국 로이킴은 10개월 만에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고, 당시 그는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논란 이후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로이킴은 이달 초 갑작스러운 해병대 입대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다"며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명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살아가는 거야'는 발표되자 음원 차트 순위 100위권 안에 무사히 안착했다. 멜론 순위 40위(오전8시 기준)를 기록했고, 그 외 주요 음원차트에서도 성공적인 수치를 보이며 리스너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로이킴의 자작곡 '살아가는 거야'는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으로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는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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