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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의 신곡 '넵넵(ME TIME)'이 개그우먼 김신영이 부른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잇는 직장인 공감송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빈은 지난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넵넵(ME TIME)'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Start of The End'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넵넵(ME TIME)'은 "네"라고 하기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 송이다.
최근 르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CEO로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지만 현실은 말단 직원과 같은 "넵"을 쓰는 CEO가 된 유빈. 직장의 단체 대화방에서 "네" 대신 "넵"이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는 젊은 직장인들의 고충을 '넵넵'이라는 가사로 재치 있게 표현해 내 묘한 통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스트레스 키우다 번 아웃', '어따 쓸라 돈 버나', '일만하다 머리 샌다', '평생 답만 하나'등 직장인들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솔직한 가사는 많은 현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잇는 직장인 공감송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유빈은 지난 21일 '넵넵 (ME TIME)'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넵넵(ME TIME)' 뮤직비디오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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