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라렌과 재계약…"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캐디 라렌과 다시 손을 잡았다.

LG는 29일 "캐디 라렌(28,204cm)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라렌은 지난 시즌 LG가 치른 42경기 모두 출전, 평균 21.4점(전체 1위), 3점슛 성공률 41.6% (전체 1위), 리바운드 10.9개(전체 2위) 를 기록하며 2019-2020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

LG의 라렌 재계약은 일찌감치 결정됐다. 수비가 좋은 빅맨이면서도 내, 외곽 공격력이 상당히 좋다. LG에서 가장 많은 공격지분을 가지면서 집중 견제를 당했다. 그러나 빼어난 마인드 컨트롤로 극복했고, 시즌 내내 꾸준히 활약했다.

라렌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팀 동료들과 한국의 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시즌이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라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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