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신화 멤버 겸 배우 김동완이 '소리꾼'에서 함께한 이유리의 미담을 전했다.
'소리꾼' 측은 3일 오전 제작보고회를 개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 아래 연출을 맡은 조정래 감독과 국악인 이봉근, 배우 이유리, 박철민, 김동완 등 출연진이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날 이유리는 남편으로 호흡을 맞춘 이봉근에 대해 "이봉근이 첫 연기 도전을 했지만, 대단한 연기자이면서 소리꾼이다. '우리의 소리가 이렇게 좋구나' 느끼실 거다"라고 극찬을 보냈다.
이에 이봉근은 "정말 집중하기 위해 여러 과정이 있었다. 이유리 누나가 정말 잘 이끌어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이봉근이 소리로 심금을 울릴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연기가 처음이지 않나. 괜히 오지랖을 부리자니 그래서 지켜 보고 있었는데 이유리가 진짜 잘 챙겨줬다. 이유리가 나이가 조금 많은데 현장에서 늘 '봉근아 이리와' 소리가 들렸다. 진짜 극중에서처럼 와이프 같이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다. 극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전했다.
이유리는 "(이)봉근이는 영화에서 제가 맡은 간난이만 바라보기에 실제로도 제가 많이 챙겨줬다"라고 얘기했다.
'소리꾼'은 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 오는 7월 1일 개봉 예정.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