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러츠가 다음 시즌에도 GS칼텍스 유니폼을 입는다.
GS칼텍스는 3일 "2019-2020시즌을 함께했던 외국인 선수 러츠를 2020-2021 V리그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로 재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출신인 러츠는 여자 외국인 선수 역대 최장신(206cm)이다. GS칼텍스는 "러츠의 합류로 그동안 약점이었던 높이를 강화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과의 호흡이 좋았다"며 "위기 상황에서 좋은 결정력을 보여 최종 2위 성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러츠는 득점 2위(589), 공격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기록했고, 2라운드 MVP 및 트리플크라운 1회를 달성하여 V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러츠는 “우승을 하러 다시 왔다. 지난 시즌 2위에 머문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최선을 다해 팀을 반드시 정상에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사진 = GS칼텍스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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