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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치타가 래퍼로 데뷔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래퍼 치타가 출연했다.
치타는 첫 곡으로 평소 노래방에서 즐겨 불렀던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선곡,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남다른 음색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치타는 보컬리스트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18살 어린 나이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치타는 "의사 선생님이 노래와 춤을 더 이상 할 수 없을 거라 했다"고 했다며, 그러나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노래할 때보다 랩을 할 때 머리의 압이 편해서 랩을 시작하게 됐다"고 래퍼로 데뷔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를 통해 영화배우로 첫 데뷔한 치타는 배우 겸 영화감독인 남연우와의 첫 만남 스토리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치타는 영화 '초미의 관심사' OST 수록곡이자 보컬리스트로서의 시작을 알리는 재즈 앨범 'Jazz Misfits'도 소개, "자기 전에 내 노래를 듣고 잘 정도로 좋다"고 언급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치타의 독보적인 음색과 보컬리스트 치타의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는 '누구없소?'와 'Need Your Love' 라이브 무대는 5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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