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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박나래가 무대 뒤 '인간 박나래'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의 숨겨왔던 고독함이 공개된다.
박나래는 늦어진 녹화에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 퇴근한다. 코믹한 비주얼과 달리, 한 번도 본 적 없던 지친 모습을 보이며 짠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고.
집으로 돌아온 박나래는 분장 지우기에 돌입, 온몸 구석구석을 뒤덮은 분장크림을 익숙하게 지워 나가지만 고된 과정에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긴 시간 동안 홀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 뒤 숨겨왔던 개그맨의 고충을 드러낸다.
분장과의 사투를 끝마친 박나래는 멍하니 창밖의 야경을 바라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다.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맥주 한 캔과 함께 인간미 가득한 야식 먹방까지 펼친다고. 무대 위 화려한 모습 뒤,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쓸쓸한 면모가 드러난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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