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 4번타자 이원석이 결국 부상으로 인해 이탈했다.
삼성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이원석은 부상에 의한 이탈이다. 이원석은 지난 4일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채은성의 내야 땅볼을 처리하는 도중 타구에 오른손을 맞고 쓰러졌다. 곧바로 정밀진단을 받은 이원석은 골절을 피했다. 불행 중 다행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붓기가 남아있어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허삼영 감독은 이원석에 대해 “붓기가 심한 상태라 대구로 이동했다. 오른손가락은 배트를 쥘 때도, 공을 던질 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더 지켜봐야 복귀시점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이원석과 더불어 김헌곤, 이성곤을 1군에서 말소했다.
부진에 빠져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됐던 박해민은 컴백했다. 타율 .182에 그쳤던 박해민은 퓨처스리그서 타율 .364를 기록하는 등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5일 SK전에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삼성은 이원석을 대신해 김동엽을 4번타자에 배치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과 더불어 백승민, 양우현도 콜업했다.
[이원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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