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백정현이 복귀전서 난조를 보였지만, 허삼영 감독은 여전히 그를 신뢰했다. 다음 등판에서는 보다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허삼영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최근 2연속 위닝시리즈를 따냈지만, 지난 4일 LG 트윈스에 0-11 완패를 당해 상승세가 꺾였다. 특히 종아리부상을 딛고 돌아온 백정현이 난조를 보인 게 아쉬웠다. 백정현은 4이닝 1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1실점(8자책), 복귀전서 패전투수에 그쳤다.
허삼영 감독은 백정현의 복귀전에 대해 “구위가 아닌 로케이션의 문제였다. 공이 몰렸다”라고 돌아봤다. 허삼영 감독은 이어 “경기가 끝난 후 대화를 했고, ‘더 준비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기대는 계속 갖고 있을 것이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중심을 잡아줘야 할 투수다. 다음 등판에서는 좋은 결과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왼쪽 옆구리 근육 파열로 이탈한 벤 라이블리는 경산에 위치한 삼성라이온즈볼파크에서 조깅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에 대해 “아직 캐치볼 일정도 잡히지 않았다. 통증이 완전히 없어져야 가능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백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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