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킬러' 이재학(30·NC 다이노스)이 킬러의 면모를 이어갔다.
이재학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에서 7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로 팀의 8-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 구속 138km를 기록한 이재학은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최대한 활용해 한화 타자들을 6회 2사까지 퍼펙트로 막았다. 한화전 12연승 질주다.
경기 후 이재학은 "지난 2일 SK와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쉬움과 팀에 미안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 마지막 경기에서 어느 정도 내 몫을 한 것 같아 다행이다. 오늘(7일) 배터리를 이룬 김태군 형의 리드가 좋았다. 김태군 형의 리드에 따라 편하게 던지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NC 이재학이 7일 오후 대전광역시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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