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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경남 창녕에서 벌어진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했다.
8일 김원효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기사 내용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쓰레기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거면 애 놓지마"라는 글과 함께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워밍업 귓방망이 5만대+코피나면 5만대 추가+실비보험 없이 죽기 일보직전까지 맞는다. 아놔.아침부터 열받네...휴"라고 말하며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따뜻하게한번안아주고싶다ㅠ . #내자식 #니자식 #남의자식 #개자식 #소자식 #고양이자식 #말자식 #다소중함"이라는 해시태그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김원효가 게재한 기사엔 창녕에 거주하는 9살 여자 아이가 의붓아버지의 폭행을 피해 도망쳐 나왔다가, 그를 발견한 시민에 의해 무사히 구출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여자 아이의 의붓 아버지는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그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창녕경찰서는 의붓아버지와 친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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