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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이지혜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김구라마저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최근 황금 기회를 놓쳤다"라며 MBC '놀면 뭐하니?'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놀면 뭐하니?'에서 혼성그룹 프로젝트를 준비할 때 이상민과 출연한 적이 있다. 그때 유재석과 합을 맞추고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유재석과 하면 누구든지 반응이 뜨겁다"라고 찬물을 끼얹었으나, 이지혜는 "혹시라도 혼성그룹 메인 보컬로 들어갈 수 있겠다 싶어 둘째 계획까지 미뤘다. 정말 혹시라도 섭외가 왔을 때 기회 놓칠까 봐, 비워놨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이지혜의 꿈은 무산됐고, 유재석은 가수 이효리·비와 '싹쓰리(ssak3)'를 결성한 바. 이지혜는 "아니나 다를까 비와 이효리가 멤버로 확정되지 않았나. 너무 '넘사벽'이라 그날 배란테스트기를 다시 꺼냈다"라고 능청스럽게 얘기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혜는 2세 계획을 세우고 경주 유명 한의원을 찾은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VCR 영상을 보며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기도. 그는 "나팔관 뚫어보셨냐. 제가 나팔관 조영술 이후 그다음 달에 자연 임신이 됐다"라고 말했다.
결혼 전 일찌감치 "난자를 냉동했다"라고 연예인 최초로 고백했던 이지혜. 그는 "만약 자연 임신이 안 된다면 나중에 시험관 시술을 할 계획인데 그때 '냉동 난자'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지혜는 김구라에게 "내가 '난자왕'이지 않았냐. 과거 '라디오스타'에서 저는 '난자왕', 오빠는 '정자왕' 하면서 우리가 친해졌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김구라는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숙였고, 이지혜는 "뭘 부끄러워하냐"라고 달래는 여유를 보였다.
또한 이지혜는 "나랑 체질이 비슷하다. 나도 가스가 많이 차고 속에 화도 많다. 그러니까 그 약 몇 개만 나 주면 안 되겠냐"라고 진태현의 한약을 탐내는 화끈함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박시은은 경주 130년 전통의 유명 한의원의 한의사로부터 "착상이 조금 더딘 것 같지만 전체적으로 크게 이상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진태현은 "정자 3억 마리"라고 부심을 부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는 "결혼 6년 차인데 올해 초부터 임신 준비를 시작했다. 낳고 싶은 계절이 있다"라는 바람을 드러냈고 한의사는 "약물보다 편안하게 생각하고 좋은 음식을 규칙적으로 드시고, 운동도 적당히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진 =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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