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과 더불어 구자욱도 1군에 등록됐다.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삼성 라이온즈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삼성은 이날 KBO리그 징계를 마친 오승환과 더불어 구자욱을 1군에 등록했다. 구자욱은 왼쪽 내전근부상을 입어 지난달 23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줄곧 공백기를 가져왔다. 삼성은 구자욱을 곧바로 라인업에 배치했으며, 오승환도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수비를 소화하는 것은 무리다. 이에 따라 삼성은 구자욱에게 3번 지명타자를 맡겼다. 삼성 타순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학주(유격수)-최영진(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다. 원태인이 선발 등판, 3연승을 노린다.
한편, 허삼영 감독은 지난 7일 SK 와이번스전서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은 최채흥에 대해 “어제 검진을 받았는데 큰 이상은 없다. 다만, 여전히 붓기가 남아있어 아이싱치료 중이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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