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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성진 기자] 삼성 오승환이 9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마운드에 올라 투구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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