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우완 신인 양선률(23)을 특별 엔트리로 콜업했다.
SK 와이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특별 엔트리 자리에 양선률을 선택했다.
올해 KBO 리그에서는 더블헤더 경기시 기존 1군 엔트리 정원 외에 1명을 추가 등록할 수 있는 특별 엔트리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육성선수로 SK에 입단한 양선률은 이날 정식선수로 등록한 뒤 특별 엔트리로 생애 첫 1군 엔트리 진입에 성공했다. 양선률은 지난 4일 퓨처스리그 삼성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유일한 퓨처스리그 등판 기록이다.
염경엽 SK 감독은 "양선률은 투심 패스트볼 위주의 패턴으로 던진다. 패스트볼 구속은 141~144km를 형성한다. 지는 경기에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불렀다. 이기면 등판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양선률.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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