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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계상(42)이 이하늬(37)와 7년 공개 열애의 마침표를 찍고, 같이 몸담았던 소속사에서도 나왔다. 이에 그의 근황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목공인으로서 취미 활동에 매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1일) 불거진 윤계상과 이하늬의 결별설에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인정했다.
이로써 윤계상과 이하늬는 연예계 대표 톱스타 커플에서 다시 동료 관계로 돌아가게 됐다. 지난 2013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7년간 사랑을 키워온 만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간 숱하게 결별설에 휩싸였던 두 사람이지만,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을 암시하게 하며 견고한 사랑을 확인케 했다. 또한 지난해 이하늬는 "그때와 지금, 나도 너도 다르니 달라지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지나고 보면 사무치게 그리운 날들"이라며 의미심장한 글로 결별설에 휩싸였으나, 직접 인터뷰에서 "당황스럽다. 윤계상과 잘 만나고 있다"라고 일축하기도 했다.
특히 열애 초반 윤계상이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하늬 또한 같은 곳에 둥지를 틀며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던 바.
그러나 윤계상은 이하늬와 결별 후 오랜 기간 함께했던 사람엔터에서도 나왔다. 사람엔터 측은 "당사와 윤계상은 충분한 논의 끝에 양측 합의하에 계약 해지하게 됐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윤계상은 당분간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며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윤계상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아름다운 이별을 알렸다.
이하늬와 결별과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를 동시에 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윤계상. 1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윤계상은 최근 정규 목공 교육을 마치고 목공인으로 거듭나 취미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는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활발한 작품 활동은 계속될 전망. 그는 올해 영화 '유체이탈자'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판타지 액션 물로 강이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전망이다.
이하늬 또한 영화 '극한직업' '블랙머니', 드라마 '열혈사제'를 히트시킨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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