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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인권도 못 살린 '열혈형사'…삼류 타이틀도 과분한 충격의 시대착오 코미디 [MD현장](종합)

시간2020-06-11 16:46:50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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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김인권의 코믹력으로도 역부족이다.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열혈형사'(감독 윤여창) 언론시사회가 열려 윤여창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인권, 김승현, 하주희, 서도현, 천이슬이 참석했다.

'열혈형사'는 꼼수로 출세를 꿈꾸다 강제 유턴 당한 날라리 형사와 FM 형사가 실종 사건으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선주먹', '인턴형사 오견식', '덫'을 연출한 윤여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국적인 코미디 장르가 아닌 다국적인 유머 코드를 통해 시대에 맞는 웃음을 선사하겠다더니 각오에 걸맞은 고민의 흔적이 조금도 보이지 않는다.

코믹 액션 수사물을 표방한 이 작품은 빵빵 터지는 코미디도, 수사물의 박진감도, 타격감 있는 액션까지 그 무엇 하나 스크린에 펼쳐놓은 게 없다. 의미 없는 장면만이 넘쳐나며 극중 배경을 몽골로 설정한 이유조차 파악하기 힘들다. 여성을 성적으로 소비하는 건 기본. '삼류 코미디'라 칭하기도 과분할 정도의 최악의 시대착오적 코미디다.

그러나 이날 윤 감독은 "한국영화계에서 코미디는 메인 장르다. 100억 이상의 작품에 투입되면서 저희는 계속 밀렸다. 클리셰가 되어가는 코미디 장르에 이질적인, 다국적의 인물들이 등장하면 어떨지 생각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몽골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이 이해할 수 있는 코미디 코드를 설정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몽골 로케이션에 대해서는 "다큐 영화를 연출하면서 3년 간 몽골에서 촬영했다. 몽골 영화인들을 그 때 알게 됐다. 몽골에 있어서 한국은 할리우드라고 하더라. 자신들과 함께 한다면 저예산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고 전한 뒤 "몽골에 일주일 간 있었는데 촬영 협조를 정말 잘해주셨다. 심지어 장총, 소총 등을 인근 군부대에서 빌려왔다. 빌려올 때 실탄을 같이 가져와서 저희가 기겁을 했다. 공포탄을 가져오게 해서 겨우 촬영을 마쳤다. 심지어 탱크를 빌려준다더라. 극중에 탱크가 등장할 이유가 없었다. 어떻게든 녹여보려다가 못했다"라고 말했다.

주인공으로 나선 김인권은 경찰서 내에서 허세는 가장 세고, 실전보다 구강 수사로 승부를 보는 날라리 형사 동민으로 분했다. 그는 "촬영하면서 개봉을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많은 스태프들이 꿈꾸던 바가 이뤄져서 너무 좋다"며 "시나리오를 보고 '몽골에 가는구나' 싶었다. 몽골 위 초원에서 달리는 장면이 떠오르더라. 제가 배우를 막 시작할 때 꿈꿨던 활극 캐릭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감독님이 제 손을 붙들고 '김인권 아니면 안 된다'라는 착각을 불어넣어주셔서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윤 감독은 "김인권 씨가 없었으면 이 영화는 시작도 못했다. 한국에서 코미디 전체를 책임졌고, 몽골 가서도 한국적인 의미를 담아낸 코미디 정수를 보여줬다. '방가? 방가!'가 다문화에 대한 열린 시선을 보여줬는데, 그 뒤를 잇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제 말도 안 되는 꼬심에 넘어가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인권과 로맨스, 액션 등의 호흡을 맞춘 몽골 출신 배우 얀츠카는 행동이 먼저 앞서는 몽골 형사 몽허를 연기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행사에는 불참했다. 대신 그는 윤여창 감독을 통해 "너무나 가고 싶은데 못 가서 너무 아쉽다. 파이팅"이라는 음성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 SBS '핸섬타이거즈' 등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새신랑' 김승현은 동민의 동료 장 형사 역을 맡았다. 그는 "몽골이라는 나라를 한번도 간 적이 없어서 '드디어 갈 수 있겠구나' 싶어서 출연했다"더니 "그런데 제 역할상 못 갔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과거 감독님과 작품을 했기 때문에 신뢰로 출연했다. 또 김인권 선배님이 참여하셔서 믿고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형님이 나오셨던 영화를 보며 팬이었다. 존경하는 선배님이시다. 영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실종된 모델의 동료이자 비밀스러운 여인 알리샤를 연기한 하주희는 "얀츠카 씨가 한국말을 정말 잘하신다. 거의 제 몽골어 선생님이셨다. 기초부터 배울 시간이 없다 보니 얀츠카 씨가 녹음한 걸 듣고 앵무새처럼 따라했다. 거기에 제 감정들을 덧붙였다. 하다 보니 한계가 있더라.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발음이 정확히 안 됐다. 중간에 좌절감도 느꼈는데,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외웠다. 얀츠카 씨가 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노력한 바를 밝혔다.

이밖에도 서도현이 사건의 마지막 목격자 재현을 연기했고, 천이슬은 하루아침에 실종된 모델 토야체로 등장했다.

현장 말미, 윤 감독은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코미디 영화가 다른 장르에 비해서 무시를 당한다. 저예산 장르영화로 취급을 받는다. 한국적인 웃음, 한국적인 상황에 기댄다. 매번 비슷한 상황과 배우의 캐릭터에 의존해서 외면 받았다"며 "그래서 최대한 이질적이고, 넌센스한 상황들을 만들었다. 선남선녀의 로맨스가 아닌 현실적인 마스크를 가진 사람들의 진지하지만 진지하지 않은 코미디에 도전했다. 귀엽게 봐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지만 관객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오는 18일 개봉.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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