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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 배우 야마우치 다이스케(26)가 7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됐다.
11일 일본 경시청은 야마우치 다이스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70대 여성을 상대로 강간치상, 절도, 주거침입 등을 저지른 혐의다.
야마우치 다이스케는 지난 1월 26일 밤 12시 30분 경, 도쿄 무사시노시에 거주하는 여성에게 성폭행 시도할 목적으로 접근해 엉치뼈를 골절 등의 중상을 입혔다. 또 약 6만 2000엔 정도가 들어있던 가방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시청은 CCTV 조사를 통해 야마우치 다이스케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시청에 따르면 피해자 여성이 일을 마치고 귀가해 현관문을 닫으려고 하는 순간 야마우치 다이스케가 집에 침입했다. 혼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이웃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해 위기를 벗어났다.
야마우치 다이스케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인 야마우치 다이스케가 강간치상 혐의 등으로 무사시노 경시청에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와 팬, 관계자 여러분들께 폐를 끼치게 되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현재 야마우치 다이스케의 프로필은 소속사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사진 = 야마우치 다이스케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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