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기대주 김호은(28)이 마침내 생애 첫 1군 무대를 밟는다.
LG 트윈스는 1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김호은과 전민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호은은 청백전과 연습경기에서의 맹타로 주목을 받았으나 아직 1군 데뷔의 꿈은 이루지 못한 선수. 올해 퓨처스에서 시즌을 시작해 타율 .355 2홈런 16타점으로 북부리그 타격 2위에 랭크될 만큼 불꽃 같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LG는 마침 로베르토 라모스가 발목과 허리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1루 자원이 필요했고 김호은을 콜업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김호은은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한편 LG는 라모스와 더불어 우완투수 이민호를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이민호는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있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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