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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강창민(본명 심창민·32)이 약속을 지켰다.
12일 남성듀오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연하의 여자친구와 9월 5일 결혼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깜짝 발표로, 전 세계 동방신기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최강창민의 예비신부는 지난해 12월 밝혀졌던 열애 소식의 주인공이다. 연하의 비연예인이란 사실만 알려졌다. 당시 최강창민의 열애는 그 자체만으로도 화제였는데,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래 최강창민의 첫 공개 연애였기 때문이다.
최강창민은 공개 연애에 대해 자신만의 소신을 지켜오고 있었다. 7년 전인 지난 2013년 출연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그 소신을 명확하게 한 최강창민이다.
당시 최강창민은 "저는 친구처럼 편하게, 스트레스 주지 않고 재미 있게 연애하는 스타일"이라며 MC 강호동이 "공개 연애는 왜 안하느냐"는 질문에 "상대방 여자 분한테는 어떤 남자와의 열애라는 게 족쇄 아닌 족쇄가 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어떤 상황이면 공개할 것이냐"고 묻자 최강창민은 "정말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너스레 떨면서 "아무래도 결혼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혼을 결심할 정도의 상황이 되었을 때에만 공개 연애하겠다는 의미였다.
결국 자신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여자친구와의 교제를 지난해 12월 인정하며 데뷔 첫 공개 연애를 시작하더니, 실제로 여자친구와 결혼까지 결실 맺게 되며, 평소 바른 인품으로 유명한 최강창민답게 열애부터 결혼에 다다르게 됐다.
최강창민은 이날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런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 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다"고 팬들에게 각별한 마음을 담아 전했다.
그러면서 최강창민은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 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며 자신을 늘 응원해준 팬들과 동료이자 가족인 유노윤호(본명 정윤호·34)에게 고마워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강창민의 9월 결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KBS 2TV 방송화면-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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